PPT 파일 구글 프레젠테이션에서 글꼴 깨짐 문제
일단 혹시나 이러한 문제때문에 오신 분들께서는.. 저도 해결 방법은 찾지 못했습니다.
(혹시 파일을 계속 업데이트 했다면 파일 오른쪽 버튼 - 버전 관리 에서 한번 찾아보세요.)
이미 떠나버린 PPT 글꼴은 다시 돌아오지 않더라구요.
다만 재발 방지를 위한 장치를 마련해둘까 합니다.
1. 증상
저는 주로 PPT 작업을 자주 합니다. 외주가 들어오는 것도 있고, 여기저기 저도 쓸 일이 많아서 쓰게 되더군요. 그래서 이런 글씨체들을 많이 씁니다. 이렇게 해놓고, 보관을 위해서 구글 드라이브에 많이 올려둡니다.
자 그렇게 하고 아무데나 클릭하거나 해서... 구글프레젠테이션이 자동으로 저장이라도 하게되면...
이제 다시 해당 파일을 [다운로드] 받아봅니다. 실행합니다.
자 이렇게 됩니다. 일단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.
디자인을 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구글 프레젠테이션으로 열어서는 안된다는 것.
근데 저 역시 원본 자체를 구글 드라이브에 보관하고 컴퓨터에서는 자주 지우는 편이라...
저렇게 잠깐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열어보는 것만으로 문제가 된다면 큰일입니다.
그래서 둘 사이의 연결 프로그램을 해제해주어야 합니다.
2. 해결 - 연결 해제하기
구글 프레젠테이션으로 일부러 열지 않고, 그냥 더블클릭 했을 때 무슨 내용인지만 알아보게 해야 합니다.
그래야 앞으로 재발을 방지할 수 있겠죠.
오른쪽 위에 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해 [설정] 으로 들어갑니다.
저 중에서 [Google 프레젠테이션]의 기본값으로 사용을 체크 해제 합니다.
아마 처음에는 기본값이 아닐텐데.. 여러번 작업하다가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고 확인을 눌렀을 것입니다.
자 그럼, 이제 완료입니다.
구글 프레젠테이션으로 열고 저장하면 물론 문제가 되지만, 클릭을 잘못해서 문제가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.
만약 글씨체가 필요없어 구글프레젠테이션으로 편집하고 싶다고 하더라도
더블클릭하여 들어가서, 구글 프레젠테이션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.
또, 파일에서 오른쪽버튼을 누르면 연결 앱에 구글 프레젠테이션이 있으니 그렇게 들어갈 수도 있죠.
이제 구글 프레젠테이션에서도 한국어 글꼴을 많이 지원한다고 합니다. 불과 몇달전만해도 Noto sans 등 몇가지만 지원하던 것과 달리 종류가 많아졌습니다.
프레젠테이션 뿐만 아니라 사이트 도구나 다른 곳에서도 이제 한국어 글꼴이 정말 생겼습니다.
그래도 일단 따로 설정을 하지 않으면 글꼴이 날아가는 현상이 발생하니, 연결 프로그램을 꼭 해제해두시기 바랍니다.